[독서토론 발제자료 공유]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by 오프라 윈프리 안녕하세요, 영원히 책방입니다 :) 제가 운영하고 있는 분당 독서모임 분더캄머에서는 독서토론 전 발제문과 토론 주제를 멤버분들과 공유하여 깊이있는 독후활동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토론주제 없이 독서모임을 진행했을 때와 비교해, 참가자 분들의 몰입도나 나누는 의견의 질이 훨씬 높아짐을 경험적으로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독서모임에서는 여러 권으로 자유독서모임을 하거나 한권을 읽고와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물론 그런 독서모임의 장점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저처럼 독서모임에서 부족한 2%의 무엇인가를 원하는 분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공들여 만든 발제문과 토론주제를 다른 독서모임에서도 활용하실 수 있도록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물론 발제문.. 2020. 4. 29. 분당 독서모임 분더캄머, 그 7번째 이야기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2주 만에, 분더캄머 독서모임으로 돌아왔습니다 :) 코로나19의 여파가 조금씩 잦아들고 있는 3월 말이네요. 아직 독서모임과 같은 단체활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환경이지만, 모두 마스크를 단단히 착용하고 오프라 윈프리의 첫 자서전, 로 분더캄머의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지정도서는 모임 전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 유명한 TV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의 자서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서평으로 큰 영감을 받지 못했다고 남겨주셨기 때문이예요. 책을 선정한 분더캄머 운영진들도 비슷한 감상을 가진 사람이 있어서 책 선정을 잘못 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독서모임을 운영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어요. 물론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말이예요. 그것은 .. 2020. 3. 29. 당신이 퇴근하고 공부하기 어려운 진짜 이유 #1 아프니까 청춘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말,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한 번 쯤은 들어보신 말일 겁니다. 이 말의 원조는 사실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의 책 제목이죠. 책이 처음 출판된 연도는 2010년으로 당시 대학입시와 취업난에 고통받는 20~30대에게 많은 공감을 얻으며 순식간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변영주 감독, 유시민 작가 등 몇몇 공인들의 비판과 유병재의 전설적인 드립 '아프면 환자지 뭐가 청춘이야!' 로 대대적인 비판에 시달리게 됩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는 찬반이 갈리지만, 어쨌거나 진정한 청춘의 고통을 겪어보지 않은 금수저 출신의 서울대 교수가 사회구조적 문제에 대한 이해 없이 대책없는 힐링을 외쳤다는 것은 작가로써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 2020.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