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중] 10~12월 분더캄머 시즌 A 독서 모임 안녕하세요? 분더캄머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는 북플릭스입니다. 돌아오는 10월부터 분더캄머 독서모임에도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책 1권당 하나의 독서모임을 개설하고, 개별로 모집을 받았던 구조를 벗어나 시즌별(3개월)로 독서모임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3개월 동안 멤버간에 친밀도를 올려 토론의 깊이를 추구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매번 자기소개로 인해 토론시간이 부족해지는 것을 지난 6개월 간의 모임운영을 통해 느꼈기 때문입니다. 3시간이라는 정해진 시간 동안 모임을 운영하다보니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3개월 단위로 모임을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독서모임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오전에 열립니다. 모임에 참가하고 싶으신 분들은 모임별로 선.. 2020. 9. 1. [독서토론 발제자료] 선량한 차별주의자 by 김지혜 안녕하세요, 영원히 책방입니다 :) 제가 운영하고 있는 분당 독서모임 분더캄머에서는 독서토론 전 발제문과 토론 주제를 멤버분들과 공유하여 깊이있는 독후활동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토론주제 없이 독서모임을 진행했을 때와 비교해, 참가자 분들의 몰입도나 나누는 의견의 질이 훨씬 높아짐을 경험적으로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독서모임에서는 여러 권으로 자유독서모임을 하거나 한권을 읽고와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물론 그런 독서모임의 장점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저처럼 독서모임에서 부족한 2%의 무엇인가를 원하는 분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공들여 만든 발제문과 토론주제를 다른 독서모임에서도 활용하실 수 있도록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물론 발제문.. 2020. 8. 24. 선한 의미 그러나 차별적 해석, 『선량한 차별주의자』 #1 프롤로그 마음속에 꼭꼭 담아두고 있던 책을 드디어 읽었습니다. 제목은 에서 따온 느낌이 강하긴 했지만요. 그러나 선량함과 차별, 두 단어가 가져온 묘한 어울림은 계속해서 제 머릿속에 남아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렇게 고이 머릿속 책장에만 넣어두었던 책을 이제서야 읽게 되었네요. 사실 '차별'이라는 주제로 쓰여진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별과 혐오에 대한 책 중 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홍성수 교수님의 식견과 혐오의 학문적 정의 등이 잘 드러난 이 책이 세상에 더 알려지지 않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많습니다. '강남역 살인사건' 등 일련의 이슈들이 사회안전망의 확보보다 남녀간의 갈등으로 변질되는 것을 보고 아직 우리 사회가 차별을 사회적 현상이나 철학적으로 받.. 2020. 8. 15. 이전 1 2 3 4 5 6 ··· 9 다음